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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지방회·단체 Archives - Korean Baptist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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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리언스침례신학교, 가을 운동회 개최(영상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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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거운 레크리에이션 시간

▲ 즐거운 운동 시간

▲ 즐거운 운동 시간 2

 

맛있게 먹고, 즐겁게 웃고, 힘차게 뛰며 ‘한 가족’ 확인

뉴올리언즈침례신학대학원한국어부(디렉터 최봉수 목사)는 지난 10월 8일(월) 가을을 맞아 둘루스제일교회(FirstBaptistDuluth Church, GA)에서 운동회를 통한 단합과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낮부터 시작된 이날 모임은 교수, 교직원, 학교에 관심을 가진 게스트, 졸업생과 재학생 그리고 그 가족들로 북적였다. 특별히 졸업생들은 학교와 후배들을 생각하며 음식과 물품 등을 후원하기도 하고, 직접 고기를 굽고 반찬을 준비하는 등의 섬김으로 감동을 주기도 했다.

한국어부디렉터 최봉수 목사는 시편 133편을 봉독하고 “전체 장이 3절로 구성된 이 본문에서는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라고 나온 뒤 그 예가 두 가지가 나온다. 기름이 흐르기 때문이라고 했는데 오늘 이 모임이 보배로운 기름이 흐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또한 이 시기, 가을이 잔디를 뗏장을 까는 가장 적기라고 하는데 왜냐하면 아침저녁으로 이슬이 많이 내리기 때문에 잔디가 잘 자라는 시기라서이다. 이슬이 내린다는 것은 생명이다. 형제자매의 이슬 같은 사랑, 기름 같은 아름다운 교제가 있으면 좋겠다. 이것은 누가 먼저 해주는 것이 아니라 찾아가서 먼저 다가가는 시간이 되면 좋겠고, 이 일을 위해 수고한 우리 학생회 임원 이하 모든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번 정말 감사를 드린다. 아울러서 형제자매의 그리스도 안에서의 또 다른 교제의 시간을 광고한다. 추수감사절 연휴기간 중에 11월 19일(월) 슈가로프한인교회 체육관에서 추수감사절 파티가 있다. 호스트는 학생회가 아니고 제 아내가 호스트할 예정이다. 맛있는 음식과 재밌는 게임이 있을 테니 가족과 함께 특별히 학교에 관심 있는 분들 초청해주기 바란다”라며 말씀을 전하고 광고했다.

친교의 시간을 갖고 뒤에는 학생회 임원들의 인도로 레크리에이션의 시간을 가지며 즐거운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계속해서 피구, 축구, 페널티킥, 릴레이 등의 운동 시간을 통해 가을 운동회의 순서를 이어갔다.

교수로서 조직신학을 가르치는 나기수 목사(아틀란타참아름다운, GA)는 “학생들이 모임을 준비하는 것을 보면 참 잘한다. 공부도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 가르치는 보람을 느낀다”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참석자들도 “정말 맛있게 먹고, 많이 웃으며 운동도 하면서 한 학교를 넘어 한 가족임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미주=채공명 부장

 


오클라호마주에 불어온 사랑의 훈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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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은 해당 기사와 관계 없습니다.

 

털사한인교회, 어려운 이웃교회 에어컨·지붕 수리 도와

올해 여름, 오클라호마주의 한인 침례교회에는 사랑의 따듯한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따듯한 훈풍의 근원지는 오클라호마주의 털사한인교회다.

털사한인교회(염태식 목사)는 이웃 교회 돕기를 실시하면서 에어컨 수리와 비가 많이 올 때 지붕이 새는 교회를 돕기로 하고, 5,000불의 예산을 세웠다, 그리고 두 교회가 신청을 하여 도움을 받은 것이다. 도움을 받은 교회는 로턴연합교회(최유복 목사), 오클라호마한인제일교회(정홍기 목사)이다, 털사한인교회의 도움을 받아 로턴연합교회는 에어컨을, 오클라호마제일교회는 지붕을 고쳤다,

이 일은 한 제보자에 의해 본보에 알려졌는데, 제보자는 “이 모든 일은 은밀하게 진행됐으나 (고민 끝에) 사회는 물론, 교계도 각박해져 가는 현실 속에서 이런 아름다운 소식을 알려 주님의 사랑을 보여주고, 또 본다는 것이 무엇인지 전하고 싶었습니다. 이번에 큰 사랑의 손을 내민 오클라호마 털사한인교회 염태식 목사님과 교회 위에 하나님의 축복의 손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라며 제보의 목적을 전했다.

이 일은 도움을 주고 도움을 받은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도움받은 두 교회는 현재 다른 이웃 교회를 도울 수 있기를 바라고 사랑의 빚을 갚을 수 있기를 바라고 기도하고 있다, 오클라호마주의 한 교회에서부터 시작된 사랑의 실천이 앞으로 어떻게 이어져갈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많은 교회들이 해외선교와 국내선교 등 좋은 사역을 많이 펼치고 있지만 어려운 이웃 교회를 돕는 일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견해가 나오고 있다.

/ 미주=채공명 부장

버지니아지방회 제10차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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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임원사진: 사진 왼쪽부터 신임감사 민용복·김창규 목사, 신임회장 권이석 목사, 회장 장호열 목사, 서기 배길수 목사, 신임부회장 황성철 목사

 

신임회장에 권이석 목사, 신임부회장 황성철 목사 선출

미주남침례회한인교회버지니아지방회(회장 장호열 목사)는 지난 9월 24일(월) 오전 10시 30분에 회장 장호열 목사가 시무하는 리버뷰한인교회에서 제10차 정기총회로 모였다. 이날 총회는 개회예배와 정기총회 회무 그리고 오찬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개회예배는 권이석 목사(부회장, 워싱턴반석)의 인도로 시작하였으며, 전찬선 목사(온누리드림)의 대표기도, 장호열 목사(회장, 리버뷰한인)의 설교, 황성철 목사(총무, 신생한인)의 광고, 이원희 목사(신생한인, 은퇴·원로)의 축도로 마쳤다.

장호열 목사는 “영광의 면류관을 얻으라”(벧전 5:1~4)의 제목으로 주님 주실 영광의 면류관을 얻기를 소망하며, 주님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는 목회자가 되기를 힘쓰라고 권면했다.

황성철 목사는 광고시간에 ▲온누리드림교회 설립 12주년 감사예배 및 집사안수식(2018년 10월 7일(주일) 오전 11:00) ▲교회 재개척과 활성화 세미나(일시: 2018년 11월 12(월) 오후 12:30~3:00 / 주제: 느헤미야운동, Church Replanting & Revitalization / 강사: 이중직목사(샌프란시스코 샘물교회) 외 2명) 의 행사 광고를 전했고, 2018년도에 새롭게 담임목사가 된 3명의 목회자 소개 및 인사가 있었다: 1) 최성민 목사(온누리드림)는 2세 사역과 EM 사역자로 사역하다가, 올해 3월에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2) 오중석 목사(워싱턴필그림)는 지난 2년간 손형식 목사와 공동담임으로 사역하다가, 손형식 목사의 은퇴로 올해 9월부터 단독으로 담임목회를 하게 됐다. 3) 최영식 목사(701한인)는 행정목사로 사역하다가, 9월부터 김성택 목사와 공동담임목회를 시작했다.

정태우 교수(701한인, 리버티대학교)는, 리버티대학교에서 2019년 1월 학기에 5명의 설교학 Th.M 과정 입학생들을 등록금 전액 장학생으로 모집한다고 알렸다. 3학기 과정으로 영어부 강의이며, 매주 토요일 강해설교 연구모임(한국어로 진행)에 참석할 것을 기대한다. 자세한 사항은 최영식 목사에게 다음의 전화번호나 이메일로 문의하면 된다.(사무실: 434-592-4167 이메일: yschoi@liberty.edu)

제10차 정기총회 회무의 시간은 서기 배길수 목사의 대의원 점명으로 시작하였다. 처음 29명으로 대의원 점명하였고, 이후 온 대의원 수까지 총 37명이 참여했다. 대의원 점명 후, 회장 장호열 목사의 개회 선언과 회순 채택, 서기 배길수 목사의 전회의록 낭독, 총무 황성철 목사의 사업보고, 감사 김창규 목사의 감사보고, 회계 이상수 목사의 회계 보고로 이어졌다. 이후 지방회 회원 가입 청원 상정안이 다루어졌고, 가입 청원한 빛과소금교회(조재영 목사), 워싱턴리빙스톤교회(이향숙 목사) 이상 2교회의 가입 청원이 승인됐다.

계속해서 임원선거를 통해 만장일치로 회장에 권이석 목사(워싱턴반석), 부회장에 황성철 목사(신생한인)가 선출되었고, 감사는 민용복 목사(버지니아아가페인터내셔널)가 새로 선출됐다. 임원선거를 마치고 신구임원교체 및 신안건토의 후, 폐회 선언으로 모든 회무를 마쳤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버지니아지방회 49개 회원교회 중 28개 회원교회에서 37명이 참석했으며 리버뷰한인교회 인근에 있는 뷔페식당에 35명의 목회자 부부들이 참여하여 식사와 즐거운 교제의 시간을 이어갔다.

/ 미주=채공명 부장(자료출처:VA지방회 웹사이트)

온누리드림교회 설립 12주년 감사예배 및 집사안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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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왼쪽부터 김훈권 안수집사, 안광수 안수집사(신임) 부부, 최성민 목사 부부, 강성환 안수집사(신임) 부부

 

“축복과 생명의 통로되는 교회와 성도되길” 강성환·안광수 집사 임직

온누리드림교회(최성민 목사)에서는 지난 10월 7일(주일) 오전 11시에 온누리드림교회 설립 12주년 감사예배 및 집사안수식을 버지니아지방회 주관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담임목사인 최성민 목사의 인도로 시작되었고, 김훈권 집사의 인도로 드림프레이즈와 함께 찬양을 하고, 강성환 집사의 기도, 청년부의 특송으로 이어졌다. 영어권 회중과 2세들을 위해 최성민 목사가 영어로 설교를 하였고, 이어서 버지니아지방회 회장 권이석 목사(워싱턴반석)가 “주님의 교회”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하였다.

담임 최성민 목사는 영어 설교를 통해 주님께서 교회에게 주신 지상명령을 기억하며, 제자 삼고 복음 증거하는 일에 헌신할 것을 권면하였다. 이어서 버지니아지방회회장 권이석 목사는 설립 12주년과 안수식을 축하하며, 교회와 성도들을 향한 주님의 사랑과 마음을 기억하고, 처음 사랑으로 주님을 섬기고 교회를 섬기는 성도들이 되어서, 이 땅 가운데 축복과 생명의 통로로 쓰임 받는 교회와 성도가 될 것을 권면하며 축복하였다.

이어서 집사 안수를 위한 시취 경과보고 및 안수를 위한 서약을 하고, 안수위원들과 함께 이원희 목사의 안수기도로 강성환 집사와 안광수 집사의 임직을 위한 안수를 하였다. 그리고 담임 최성민 목사가 안수집사 됨을 공포하고, 지방회장이 집사안수패를 증정하였다. 직전 시취위원장인 박건철 목사의 축사와 안광수 안수집사의 답사 후, 이원희 목사의 축도로 모든 예배와 안수식을 마쳤다.

이날 축사와 권면을 맡은 박건철 목사는 안수받은 집사들의 임직을 축하하며, 더욱 목회자와 성도와 교회를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라고 권면하였다. 이어서 안광수 집사는 전심으로 주의 일에 힘쓰는 자가 되어서, 많은 달란트를 남겨 주인을 기쁘게 하는 종과 같이 충성되게 섬기겠다고 답사를 하였다.

예배 후 친교와 식사는 전찬선 목사의 기도로 시작됐으며 온누리드림교회 여선교회가 준비한 풍성한 식탁으로 참여한 모든 성도들의 교제를 빛나게 하였다.

/ 미주=채공명 부장(자료출처:VA지방회 웹사이트)

지구촌교회, 사무총회서 96% 찬성으로 최성은 목사 청빙 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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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목사와 타코마제일교회, 혼란 극복 후 한 달 동안의 기도에 들어가

한국의 지구촌교회로부터 청빙제안을 받은
최성은 목사(타코마제일교회)

크리스천투데이는 지난 4월 11일 지구촌교회(담임 진재혁 목사)가 제3대 담임목사로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제일교회(WA) 최성은 목사를 청빙하기로 최종 인준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진재혁 목사가 지난해 9월 “케냐 선교사로 떠날 것”이라며 사의를 표명한 이후, 교회는 청빙위원회를 구성하고 약 5개월 만에 새 담임을 선임하게 된 것이라며 교회 측에 따르면 그동안 청빙위는 전체 교인들 중 약 9천 명의 교인들이 응답한 18가지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청빙 기준을 세워, 공모와 추천을 병행해 3차에 걸쳐 후보자 심사를 진행해 왔고, 지구촌교회는 “이중 공모가 아닌, 교계 명망있는 목회자 및 신학대 총장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최성은 목사를 설문조사와 비전을 통해 세운 모든 기준에 적합한 최종 적임자로 청빙위원 전원의 만장일치로 선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목회지원회의 만장일치 동의도 거쳐 지난 4월 7일 제직회와 사무총회(공동의회)에서 96%의 압도적 찬성으로 최종 인준을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본보 취재에 따르면 현재 지구촌교회는 공식적으로 최성은 목사와 타코마제일교회에 청빙을 요청한 상태이며 타코마제일교회와 최성은 목사는 청빙 수락 여부에 대해 한 달 동안 하나님의 뜻을 구한 뒤 5월 중에 사무총회를 통해 결론을 지을 계획이다.

특별한 것은 최성은 목사가 자신은 타코마제일교회의 위임받은 담임목사로 있기에, 만약 지구촌교회가 공식적으로 청빙을 하더라도, 최성은 목사 개인이 아닌, 자신이 속한 타코마제일교회 전체에 함께 요청할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는 것이다. 큰 교회가 그보다 작은 교회의 목회자를 빼앗아 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는 관점과 비전 안에서 ‘교회가 교회에게 요청’하는 형태인 것이다. 지구촌교회 역시 이 요청을 흔쾌히 받아들였고, 타코마제일교회가 최 목사와 함께 기도하는 가운데 주님의 뜻을 구할 때까지 기다리기로 했다. 두 교회가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모습 속에 건강한 청빙 문화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실 지구촌교회가 최성은 목사를 청빙하는 과정에 다소 혼란이 있었다. 최성은 목사가 지구촌교회에 지원한 적은 없다. 그런데 지구촌교회가 아직 최성은 목사와 타코마제일교회에 청빙을 요청하는 결정을 하기 전, 지구촌교회 청빙위원회가 최성은 목사를 최종 청빙후보자로 의견을 모았을 시점에 한 언론에서 먼저 해당 내용을 청빙과 수락이 다 된 것처럼 보도하므로 최성은 목사와 타코마제일교회에 충격과 혼란이 온 것이다.

그런 일로 인해 타코마제일교회와 최성은 목사에게 힘든 시간이 있어, 평소 최 목사와 교회를 아끼고 사랑하는 많은 동료 목회자와 교우들이 걱정했으나 현재는 혼란을 극복하고 하나님의 뜻을 찾으며 기도에 집중하고 있다. 지구촌교회는 우리 침례교단뿐 아니라 한국을 대표하는 교회이기에 한국과 미국 등 전 세계 한인 교계의 관심이 워싱턴주 타코마로 모아지고 있다.

최성은 목사는 한국의 침례신학대학(B.A)을 졸업하고, 수원중앙침례교회에서 학생부와 대학부를 담당하다가 지난 1995년 도미해 남침례신학대학원(South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KY, 서든)에서 목회학석사(M.Div)와 철학박사(Ph.D)를 받았다. 유학 기간에 같은 학교인 서든에서 최수진 사모를 만나 가정을 이뤘으며 최수진 사모 역시 교육학과 리더십을 전공으로 박사학위(Ph.D)를 취득한 재원(才媛)이다.

최성은 목사는 유학 도중에 미주 내 규모가 큰 교회에서 청빙 제의를 받았으나 기도 중에 사양하고, 하나님의 부름심으로 최수진 사모와 테네시주 내쉬빌에서 ‘다리놓는교회’를 개척해 한인 1세와 2세는 물론 다민족 2세까지도 섬겨 주위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타코마제일교회에는 9년 전 우리 교단의 리더인 문창선 목사의 후임으로 부임해 지금까지 건강한 목회를 이어오고 있다. 최성은 목사와 최수진 사모 사이에는 딸과 아들 두 자녀가 있다.

/ 미주=채공명 부장

2019 북가주 미전도종족 선교대회

미드웨스턴 제66회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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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 Ph.D. 학위 수여자 2명 배출

매해 봄, 가을 졸업식을 통해 지역 교회 및 선교 사역에 구비된 사역자들을 꾸준히 배출해온 미드웨스턴침례신학대학원(캔사스 시티 소재)은 지난 12월 6일에 66번째 졸업식을 거행하였다. 지난 봄학기 졸업식을 통해 한국부 17명을 포함, 전체 197명이 졸업학위를 취득함으로써 미드웨스턴 역사상 가장 많은 졸업생을 배출하였는데, 이번 가을 졸업식에서 한국부 19명(박사원 6명, 석사원 13명)을 포함 총 243명이 학위를 취득함으로써 최다 졸업생 수를 또다시 갱신하였다. 질적인 면뿐 아니라 양적인 면에서도 고루 갖추어 가는 미드웨스턴의 성장을 잘 보여주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이로써 올 한해 한국부의 졸업생은 박사원 19명, 석사원 17명으로 총 36명의 학위자를 배출한 것이다.

지난 학기에 이어 이번 졸업식에서도 두 명의 성경사역학 철학박사(Ph.D. in Biblical Ministries)를 배출하였다. 먼저 최정규 목사(새벽빛교회 담임, MD)는 예일대학교 조나단 에드워즈 연구소의 정부홍 교수의 지도로 “성향적 존재의 관점에서 본 조나단 에드워즈의 성화론”을 주제로 논문을 써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논문에서 최정규 목사는 하나님의 성향성을 역동적인 관계적 조직체 내에서의 실체적 존재로 규명한 조나단 에드워즈의 신적 성향적 존재론 논의를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사람들, 특히 관계성과 목적성을 지난 사람들에게 적용하여 각 사람의 실체적 존재의 변화를 성화론의 측면에서 다루었다. 이날 졸업식에서 최정규 목사는 67세의 최고령의 나이로 철학박사학위를 받게 되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최정규 목사의 박사논문은 내년 초 CLC에서 출간될 예정이다.

또한, 이광재 목사(대조제일교회 담임, 서울)는 전 총신대 설교학 교수인 류응렬 목사의 지도로 “성경적 강해설교 안에서의 이미지 설교의 원리와 실제적 방법에 대한 연구”란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는데, 기존의 들리는 설교를 넘어 이미지가 청중에게 주는 의미론적인 영상 개념을 설교 본문 내에서 어떻게 현대화하여 구현할 수 있는가를 심도있게 고찰하였다.

성경적 교회론의 이론적, 실제적 지향을 위해 21세기 문화 속에 역할 모델이 될 수 있는 교회 모델을 현장 목양사역의 관점에서 이론적, 실증적으로 제시함을 목적으로 시작한 미드웨스턴의 성경사역학 철학박사과정은, 현재 4명의 졸업생과 수준높은 논문들을 통해 현시대가 요구하는 건강한 교회상을 제시하는 학위과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남침례회(SBC) 산하 신학교 중 하나인 미드웨스턴침례신학대학원(Mid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www.mbts.edu)은 ATS(Association of Theological Schools)와 미국 중북부 지역 종합대학교의 학위를 인가하는 HLC(Higher Learning Commission)의 인가를 갖추고 있다. 특별히 한국부는 성경사역학 철학박사(Ph.D.), 교육목회학 박사(D.Ed.Min.), 목회학 박사(D.Min.)의 박사과정과 목회학석사(M.Div.), 기독교 교육학석사(MACE), 신학연구석사(MTS), 성경상담학석사(MABC)의 석사과정을 개설하여, 실천적 복음주의 신학을 통한 건강한 사역자들을 양성하고 있다. 현재 한국부는 재학생만 600여명이며 탁월한 교수진과 최고 수준의 강의를 제공하는 학교로 정평이 나있다. 학교 입학에 관한 정보는 학교 홈페이지(www.mbts.edu/ks) 또는 한국부 사무실을 통해 얻을 수 있다.(한국부 사무실: 1-816-414-3754; ks@mbts.edu)

/ 미주=채공명 부장

침례신학대학교 2020 미주 총동문대회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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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마음을 품자!” 주제로 샬롬선교교회(sCA)서

2000 이후 학부, 2005 이후 신대원 학번은 참가비 없어

▲ 사진은 2018년 동문대회 모습
▲ 사진은 2018년 동문대회 모습

한국 침례신학대학교와 대학원, 대학원, 수도침례신학교 각 과정의 출신의 총 동문대회가 “주님의 마음을 품자!”라는 주제로 김영하 목사가 시무하는 샬롬선교교회(1681 W. Broadway, Anaheim, CA 92802)에서 오는 2020년 2월 3일(월)부터 5일(수)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동문회참가를 위해서는 신청서와 동문 대회 참가비(개인 $100, 부부 $150)를 오는 12월 31일까지 총무 김영하 목사(714-280-5684)에게 보내야 한다. 또한, 2월 3일(월) 오후 2시 이전까지 도착하고 5일(수)에는 오후 2시 이후에 출발하도록 비행기 표를 구입해야 한다. 공항은 Los Angeles International Airport(LAX), 혹은 Santa Ana John Wayne Airport(SNA)를 이용하면 된다.

신청서는 특별한 양식은 없으나 영문 이름과 한글 이름, 입학 및 졸업 연도와 전공 과정, 시무하는 교회나 단체명, 개인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동반자 이름 등을 기재한 후baboyahkim@gmail.com으로 보내면 된다. 상대적으로 젊은 동문들의 참여를 위해 2000년 이후 학부 학번과 2005년 이후 신대원 학번은 참가비를 받지 않는다.

문의는 동문회장 장영득 목사 205-821-4517, 부회장 심윤수 목사 678-677-9578, 혹은 총무 김영하 목사 714-280-5684에게 하면 된다.

/ 미주=채공명 부장


[부고] 우리 총회 제10대 총회장 유선규 목사 소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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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닌슐라한인교회 개척, “평생 주 위해 헌신한 귀한 종”

버지니아지방회(회장 황성철 목사)의 총무 이상수 목사는 2020년 새해를 이틀 앞둔 지난 12월 30일(월)에 “하나님께서 사랑하시고 우리들도 사랑하며 존경했던 유선규 목사님께서 어제 12월 29일(주일) 밤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장례의 모든 절차는 페닌슐라한인교회(도원석 목사) 교회장으로 치르기로 했습니다”라며 부고를 전했다.

故 유선규 목사는 1924년 평남 용강에서 태어나 1971년 도미해 사우스이스턴침례신학대(Southea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에서 기독교 교육석사, 루터 라이스 신학대(Luther Rice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후 지난 1974년 버지니아 뉴폿뉴스에 페닌슐라한인교회를 개척해 20년간 초대 목사로 사역하고 1994년 은퇴했다.

또한, 지난 1991년에는 미주남침례회한인총회총회장을 역임하며 교단을 섬기기도 했다. 그를 기억하는 많은 동역자와 교인들은 “평생 주를 위해 헌신하면서 교회와 성도들을 사랑하며 귀한 목회의 본을 보여주신 귀한 분이었다”라며 고인을 회상했다.

버지니아지방회는 “유족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은혜가 충만하게 되기를 기도하며, 많은 동역자님들의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라며 위로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故 유선규 목사의 고별예배는 아래와 같이 진행될 예정이다.

[고별예배]

1. 일시: 2020년 1월 4일(토) 오전 10시

2. 장소: 페닌슐라한인침례교회(도원석 목사) 예배당

972 Harpersville Rd. Newport News, VA 23601

* 교통편: 1월 4일 (토) 오전 7시, 우리교회(양승원 목사)에서 함께 출발.

(7200 Ox Rd. Fairfax Station, VA 22039)

3. 문의: 페닌슐라한인침례교회 도원석 목사 757-218-6415

버지니아지방회 회장 황성철 목사 703-336-91094

/ 미주=채공명 부장

달라스침례신학대학교 개교 및 엄종오 학장 취임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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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서 모든 족속을 제자로 삼아’(마 28:19)

달라스침례신학대학교(이하 DKBTS)가 엄종오 학장 취임 및 개교예배를 지난 8월14일(화) 오후 4시 30분 플라워마운드 캠퍼스인 플라워마운드교회에서 많은 침례교 인사들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개강예배는 DKBTS교수이며 플라워마운드교회 김경도 담임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는데 텍사스북부지방회장인 송명섭 목사의 기도에 이어 STBC Facilitator인 김형민 목사의 DKBTS설립에 대한 경과보고가 있었다. 금년 3월에 일부 목회자들이 모여 달라스 지역에 침례신학교 한국어 과정의 신설 필요성을 공감한 후에 4월 텍사스주정부에 비영리 법인으로 등록하고 5월에 8인의 교수진이 구성되었고, 6월에는 텍사스 고등교육위원회에 신학교 인가 신청을 하였으며 7월에 동 기관으로부터 신학교육 및 자체 학위(M. Div. 및 A. Div.)학위를 수여할 수 있는 신학교로 인정받고 8월 20일 역사적인 DKBTS 첫 학기 개강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보고 하였다.

이어 한우리교회를 담임하는 오인균 목사가 사도행전 19장 8절-10절의 말씀을 가지고 “달라스의 두란노 서원”을 주제로 설교하였다. 오 목사는 달라스침례신학교가 성경의 두란노 서원처럼 달라스의 두란노 서원이 되기를 바라며 날마다 강론하고 복음을 위해 헌신된 하나님의 일꾼을 바로 세워 주님의 종으로 헌신할 수 있도록 힘써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엄종오 학장은 취임사에서 DKBTS는 성경을 성실히 탐구하는 학교로 말씀을 사랑하고 성경의 무오성, 성경의 권위성을 세우며 학문 탐구뿐만 아니라 삶으로 실천하며 성경을 품고 부름받아 나설 수 있는 주님의 제자된 일꾼을 세울 것이라고 하면서 주님의 지상명령을 수행하는 신학교가 되어 전도와 선교에 동참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어서 교수서명식이 있은 후에 CKSBCA FMB부회장이며 빛과소금의교회 장요셉 담임목사와 SWBTS 조동선 교수의 축사가 진행되었고 신인훈 목사의 축도로 개교예배 모든 순서를 마쳤다.

달라스침례신학교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972-469-3100으로 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미주,제휴=달라스KTN

“사모됨을 사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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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웨스턴, 총 10과목 과정의 사모학교 신설

“교회를 위하여”란 핵심 가치로 실천적 복음주의 신학을 추구해 온 미드웨스턴 침례신학대학원이 2019년 봄학기부터 사모학교(Certificate of Women’s Ministry Studies for Korean Pastors’ Wives) 과정을 새롭게 개설한다.

미주 신학계에서 혁신의 아이콘으로 통하는 미드웨스턴 아시아부는 3년 전에 한국 외 지역으로는 세계 최초로 성경사역학 철학박사(Ph.D. in Biblical Ministries)를 한국어로 개설했고, 지난해에는 목회학 박사과정 내에 선교목회학, 설교목회학, 목회상담학 전공 과정을 개설했을 뿐만 아니라, 세계 선교의 기치로 중국부를 신설하여 중국인들을 위한 신학 교육에도 초점을 맞추어 왔다.

이제는 목회자의 사모를 대상으로 하는 certificate 과정을 신설한다. 미드웨스턴 아시아부 학장인 박성진 교수는 “사모는 한국 및 한인 교회에서 가장 소외되고 간과된 자리라 생각한다. 현대 목회란 목회자 혼자서 모든 것을 감당해야 하는 사역이 아니라 사모와 성도들이 함께 도와야 하는 협력 사역이다. 이런 의미에서 목회자를 가장 잘 알고 목회자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모들의 실제적이고 건설적인 협력은 목회자의 사역에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도 사모란 존재는 그 중요성에 비해 제대로 준비되는 과정이나 혹은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서 적절한 공급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현재 사모의 성경적 정체성과 리더십 확립에 대한 교육은 사회가 급변할수록 더욱 절실하게 요구된다. 사모 학교는 교회 사역에 실제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사모를 양성하는데 그 목표를 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모 학교는 총 15학점(10과목)으로 진행되며 열리는 과목으로는 “성경의 여성들” “성경적 가정 세우기” “사모의 역할과 정체성” “귀납적 성경 연구” “유아 이해와 교육” “청소년 이해와 교육” “성경적 자녀 양육” “여성 상담” “결혼과 가족 상담” “영적 소그룹 세우기”의 엄선된 과목이 열릴 예정이다. 박성진 학장이 본 과정의 커리큘럼을 완성하기 위해 70여 명의 사모들과 세 차례에 걸쳐 토의한 결과답게 매우 실제적인 과목으로 구성되어 있고 등록금도 재정적인 면을 고려하여 학점 당 50불이다. 특별히 본 과정을 이수한 사모가 미드웨스턴에서 석사과정을 계속 공부하는 경우, 석사원에서 기독교 교육분야에 6학점을 인정해 주는 특전도 함께 주어진다.

미드웨스턴은 남침례회(SBC) 산하 신학대학원으로 규모 면에서 미국 3대 신학교에 속한다. 북미 주류 신학교의 학위를 인가하는 ATS(Association of Theological Schools)와 미국 내 중북부 지역 종합대학교의 학위를 인가하는 최고 인가기관인 HLC(Higher Learning Commission)에 모두 정식 인가되어 있다. 현재 한국부는 630여 명으로 한국어로 제공하는 학위 과정 가운데 북미 최대 규모이며, 실제적이면서도 탁월한 전문성이 검증된 교과과정 및 교수진으로 정평이 나 있다. 미드웨스턴 사모 학교 입학은 학교 웹사이트(www.mbts.edu/ks)나 최새롬 사모(이메일: lchoi@mbts.edu; Tel.: 816-414-3754)에게 문의하면 된다.

/ 미주=채공명 부장

증경총회장 백신기 목사의 아내 백현희 사모, 갑자기 우리 곁을 떠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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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숙과 비통, 은혜가 교차했던 장례예배 모습
▲ 말씀을 전한 권석균 목사가 백신기 목사를 안아주며 위로하고 있다.
▲ 갑작스레 고인을 떠나보내는 가족, 동료, 지인들
▲ 엄숙과 비통, 은혜가 교차했던 장례예배 모습
▲ 임경철 목사가 발인예배에서 말씀을 전해 유족을 위로하고 은혜를 끼쳤다.
▲ 솔리스트인 장녀 백찬주 자매는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특송을 불러 감동과 은혜를 끼쳤다.
고인의 영정
▲ 솔리스트인 장녀 백찬주 자매는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특송을 불러 감동과 은혜를 끼쳤다.

 

믿기 어려운 부르심에, 많은 선후배 동역자와 지인들의 격려와 위로 넘쳐

우리 총회 제28대총회장 백신기 목사(아틀란타 새길, GA)의 부인 백현희 사모가 지난 8월 14일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으나 의식불명의 상태에서 끝내 의식을 차리지 못하고 8월 16일 소천했다.

8월 17일(금) 저녁 8시 입관예배와 8월 18일(토) 환송 및 하관예배는 조지아주한인침례교회협의회 주관, 미남침례회한인교회총회 후원으로 선한목자교회(김성철 목사)에서 드려졌다. 유대준 목사(새하늘)의 집례로 드려진 입관예배는 염규옥 목사(참좋은)의 기도, 장영수 목사(와너로빈스한인)의 성경봉독, 조지아한인침례교협의회사모회의 조가, 권석균 목사가 “서로 위로하라”(살전 4:13-18)의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기탁 장로의 조시 후 다함께 백현희 사모가 생전에 애창하던 ‘내일 일은 난 몰라요’를 찬양하고 임연수 목사(생명나무)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다음 날 오전 드려진 천국환송예배는 김상민 목사(훼이트빌제일)의 집례로 김성구 목사(빛과소금)의 기도, 정연경 목사(스와니한인)의 성경봉독, 김정숙 사모의 조가, 임경철 목사(세광, 원로·선교)가 “좋은 본을 남기고 가신 믿음의 어머니”(창 23:1-6)의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안진석 집사가 고인의 약력을 소개한 뒤 어머니를 기억하며 차녀 백찬미 자매가 추모사를 전하고, 미국의 한 대형교회에서 솔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장녀 백찬주 자매가 추모의 노래를 불러 은혜를 끼쳤다. 다함께 찬양을 부르고 이강수 목사(임마누엘한인)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계속해서 장소를 옮겨 North Atlanta Memorial Park에서 드려진 하관예배는 황영호 목사(유니버스한인)의 집례로 최종룡 목사(알바니제일)의 기도와 집례자의 성경봉독 후 서석구 목사(시은자)가 “파종하는 날”(고전 15:35-39)의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다함께 찬양을 부른 뒤에는 홍만용 목사가 축도하고 고인의 주검을 안장하므로 모든 장례의 일정을 마쳤다.

입관예배부터 하관예배까지 많은 선후배 동료 목회자들과 지인들이 참석해 고인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애도하고 유족들을 위로했으나 참석자들조차도 항상 건강했던 고인과의 갑작스러운 이별을 받아들이기 어려워 곳곳에서 놀람과 슬픔으로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고인은 지난 8월 14일 오전 산책 중에, 목줄을 매지 않은 큰 개가 달려드는 바람에 심하게 놀라며 비명을 지르고 쓰러지는 과정에서 뇌동맥이 파열돼 사망의 원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에 성격이 활달하고 같은 연령대의 지인들보다 건강했던 터라 이날의 일은 매우 큰 충격이었으며 무엇보다 남편 백신기 목사와 가족들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오열과 함께 눈물을 쏟아내 주변인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고인은 1945년 1월 10일 충청남도 논산군 부적면에서 출생해 논산여자중고등학교를 졸업했고 1969년 백신기 목사와 결혼, 1991년 도미했으며 서울의 강남남서울교회, 강남새길교회, 미국의 아이다호주 포카텔로교회, 사바나한인교회 등을 섬겼다. 사고가 있었던 당일까지도 John’s Ferry 노인아파트에서 사역해 충성과 섬김의 본을 남겼다. 유족으로는 남편 백신기 목사와 장녀 백찬주(안진석, 안애리, 안애란), 차녀 백찬란(하오성, 하예빈, 하민혁), 차녀 백찬미(원종민, 원지상)이 있다.

유족들은 큰 슬픔 속에서도 장례의 순서를 맡아주고 격려해준 많은 동료 목회자들과 신앙의 지인들에게 수고와 위로에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으며 특별히 장례를 주관해준 조지아협의회와 장소를 제공해주고 섬겨준 선한목자교회에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 미주=채공명 부장

뉴올리언스침례신학교 개강예배 (영상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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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리언즈침례신학대학원한국어부디렉터 최봉수 목사
▲ 말씀을 전하는 뉴올리언즈침례신학대학원목회학박사디렉터 이종길 교수

이종길 교수 “하나님 앞에서 전하고, 합당한가 점검하라”

뉴올리언즈침례신학대학원한국어부(디렉터 최봉수 목사)는 지난 8월 27일(월) 새 학기를 맞아 둘루스제일교회(FirstBaptistDuluth Church, GA)에서 개강예배를 드리고,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재학생 찬양팀의 인도로 경배와 찬양의 시간을 갖고 기도한 뒤 뉴올리언즈침례신학대학원목회학박사디렉터 이종길 교수가 단에 올라 고린도후서 2장 17절의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종길 교수는 말씀을 통해 “새 학기를 맞아 개강예배를 드리게 돼 감사하다. 바라는 일들이 이루어지는 학기가 되기를 바란다. 지난주에 크리스찬투데이에 이런 기사가 있었다. 목회자의 아홉 가지 비밀이라는 주제였다. 고민을 의미한다. 아홉 가지 중 몇 가지를 말한다면, ▲목회자는 교인들의 기대에 부응하려는 압력을 느낀다. ▲교인들이 들어야 하는 것을 말해야 하는데 하지 못한다. 스스로 많은 압력을 짊어진다. ▲많은 목회자들이 재정적으로 어렵다. ▲목회생활은 목회자 자녀들에게 힘들 수 있다. ▲목회는 정서적으로 진이 빠지는 사역이다. 목회자에게도 필요한 것이 있다. 쉼이 필요하다 등의 내용이다. 한마디로 목회사역이 힘들다는 것이다. 목회세대의 1세대라고 하는 사도바울도 오늘 본문에서 목회사역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나눈 바 있다. 힘에 지나도록 심한 고생을 받아 살 소망까지도 끊어질 정도의 고생을 했다는 것이다. 오늘만의 문제가 아니라 처음부터 어려움이 있었다. 오늘 우리는 맡겨진 사명이 있어서 이 자리에 앉아있다고 생각한다. 그럼 우리는 어떤 생각과 자세로 나아가야 할까, 권면하며 고백할 것이 있는데, 그중에 한 가지만 나누기를 원한다”라며 “본문에서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않는다는 것은, 복잡하게 전하거나 의미를 흐린다는 말이 아니고, 자신의 유익과 입지를 위해서 메시지의 내용을 바꾼다는 의미다. 벌써 그때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 하나님께서 주시지 않은 메시지를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전하는 사람들이 생겼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사형선고를 받은 것 같은 환경과 역경 속에서 어떤 자세를 갖고 있었는가. 하나님 앞에서와 그리스도 안에서 말하는 것이다. 그것을 사람들에게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전했다는 것이다. ‘하나님 앞에서’라는 것은 단순히 동행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나의 청중으로 모셔놓고 복음의 메시지를 전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면 하나님의 존전에서 그분의 메시지를 전하고, 그분의 백성을 돌보고 세운다는 마음으로 감당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꼭 회복되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하나님 앞에서 복음을 전한다는 것은 우리의 근본적인 고백이 되어야 한다. 모든 것이 변하지만 변할 수 없는 한 가지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그분의 뜻과 목적에 부합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구약 선지자 때부터 그런 고백이 있었다. 자기의 생각과 뜻대로 전하는 것이 아니라 예레미야는 자신의 입술에서 나온 것이 하나님 앞에 있다고 고백했었다. 가끔 제가 운전하면서 험한 운전을 보면, 해서는 안 될 말을 할 때가 있다. 그때 제 아내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목회자로서, 교수로서 해야 할 말이냐고 할 때가 있다. 여러분의 사역의 내용이 정말 하나님 앞에 합당한 것인지 늘 점검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꼭 필요하다. 목회자로서 하면 안 될 말이라고 누가 말해주지 않는다. 우리 스스로 점검하지 않으면 그 일을 해줄 사람이 없다. 지금 이 순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사는 삶이라는 것을 확신하면서 하루하루 한주 한주를 보내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란다”라고 전해 큰 은혜와 도전을 주었다.

계속해서 최봉수 목사의 광고와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개강예배에 참석한 학생들은 야외로 장소를 옮겨 풍성한 식탁의 교제를 나누며 친교의 시간을 갖고 첫날의 학사일정에 참여했다.

/ 미주=채공명 부장

 

[긴급기도요청] 허리케인 플로랜스로 고통받는 NC지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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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지방회 큰 어려움을 준 허리케인 플로렌스
▲ 피해 상황 사진 01
▲ 피해 상황 사진 02
▲ 피해 상황 사진 03

 

크고 작은 피해 있어 기도와 도움의 손길 요청

강력하기도 했고 오랫동안 살아남은 허리케인 플로랜스가 캐롤라이나 지방을 강타했다. 강한 바람과 비를 동반한 플로랜스는 4등급(Category 4)으로 미국 동부로 접근해 140 mph(220km/h)의 강풍과 호우로 미국 동부 특별히 노스캐롤라이나 지역을 강타한 것이다.

지난 9월 13일 저녁, 다행히 플로랜스의 힘이 1등급으로 낮아지면서 9월 14일에 노스캐롤라이나 라이스빌해변 남쪽(south of Wrightsville Beach, North Carolina)으로 상륙했지만, 플로랜스는 꾸준히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뿌렸다. 집중호우로 인해 노스캐롤라이나의 엘리자베스타운(Elizabethtown, North Carolina) 지역에 최대 35.93인치(913mm)의 폭우가 쏟아지기도 한 것으로 집계됐다.

플로랜스가 상륙한 뒤 NC지방회(회장 조재철 목사)의 총무 이강국 목사(골스보로한인)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지난 9월 17일 현재 지방회 내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접수되고 있지만, 강물이 불어나고 있어서 추가 피해를 염려하며 기도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이강국 목사가 섬기는 골스보로한인교회는 작년(2017)에도 큰 수해를 입어 어려움 끝에 복구를 한 바 있다.

한편, 지난 9월 29일 이강국 목사는 “이번 허리케인 플로랜스로 인해 저희 NC지방회 교회들이 크고 작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에, 기도와 도움의 요청을 드립니다”라며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교회는 잭슨빌한인교회(남중근 목사)입니다. 교회 안으로 10인치 정도 물이 들어왔는데, 친교실 쪽엔 지붕에도 손상이 커서 물이 벽을 타고 실내로 많이 들어와 피해를 키웠습니다. 물론 이것은, 그 지역에 비하면 준수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교회의 현재 문제는, 교회 홍수보험이 없다는 것입니다. 홍수보험이 없다는 것을 이 일을 겪은 후 보험회사에 청구요청(Claim)을 하는 도중에 알게 되었다 합니다. 또한, 워낙 광범위한 지역에 피해가 발생했기에, 공사를 맡길 만한 일손도 턱없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동부 시골의 작은 교회이다 보니 이민 교회의 전형적인 특성인 고령화로 인해, 성도님들 또한 노동력이 요구되는 고된 작업을 감당해 낼 수가 없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이미 허리케인이 지나간 지 두 주가 넘어가지만, 여전히 손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돕는 손길을 찾지 못하는 안타까움과 재정의 어려움은 목사님과 교회 성도님들의 상황에 더욱더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는 중입니다. 현재 저희 NC지방회 교회들이 긴밀하게 협력하며 돕는 방법을 찾고 있고, 또 구체적인 계획도 오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한계가 있기에, 모든 미주 한인침례교회 공동체의 기도와 도움의 협력을 부탁드립니다”라고 기도와 도움을 호소했다.

다음은 이강국 목사가 전해온 남중근 목사의 긴급한 기도 제목이다. ▲속히 교회가 복구되도록 ▲교인들의 믿음이 흔들리지 않고, 더 교회를 사랑하도록 ▲이번 일을 계기로 교인들이 하나로 똘똘 뭉쳐서, 주님의 나라를 위해 더 열심히 일하도록.

계속해서 이강국 목사는 기도 제목을 전하면서 남중근 목사와의 전화통화를 한 뒤 “벽과 카펫을 뜯어내는 것은 계획대로 업체에 맡겨서 하기로 지난 주일 집사회에서 결정했다고 합니다. 앞으로 일주일 정도 공사를 예상하고, 그 후로는 주변의 기술 있는 발런티어들을 통해 복구작업을 계속하려고 기도하며 계획하고 있다 합니다. 들어가는 모든 공사 재료 비용만 3만 불 정도 생각하는데, 지붕 한쪽에도 크게 문제가 있어 비용이 늘어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많지는 않으나 건축 헌금을 해 온 것이 있어 감사한 상황이긴 한데 여전히 예산에는 턱없이 부족하기에 기도와 도움이 필요한 상황입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플로랜스가 지나가고 소멸된 지 많은 시간이 지나갔으나 NC지역의 피해와 복구는 계속되고 있다. 노스캐롤라이나에서만 3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이 커다란 재난에 국가가 대처하고 있고, 우리 교단(SBC)도 발 빠르게 투입돼 복구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한인총회에 속한 NC지방회 소속 교회의 피해에 대한 기도와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연락처: NC지방회총무 이강국 목사 919-440-1155)

/ 미주=채공명 부장

지구촌교회, 사무총회서 96% 찬성으로 최성은 목사 청빙 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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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목사와 타코마제일교회, 혼란 극복 후 한 달 동안의 기도에 들어가

한국의 지구촌교회로부터 청빙제안을 받은
최성은 목사(타코마제일교회)

크리스천투데이는 지난 4월 11일 지구촌교회(담임 진재혁 목사)가 제3대 담임목사로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제일교회(WA) 최성은 목사를 청빙하기로 최종 인준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진재혁 목사가 지난해 9월 “케냐 선교사로 떠날 것”이라며 사의를 표명한 이후, 교회는 청빙위원회를 구성하고 약 5개월 만에 새 담임을 선임하게 된 것이라며 교회 측에 따르면 그동안 청빙위는 전체 교인들 중 약 9천 명의 교인들이 응답한 18가지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청빙 기준을 세워, 공모와 추천을 병행해 3차에 걸쳐 후보자 심사를 진행해 왔고, 지구촌교회는 “이중 공모가 아닌, 교계 명망있는 목회자 및 신학대 총장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최성은 목사를 설문조사와 비전을 통해 세운 모든 기준에 적합한 최종 적임자로 청빙위원 전원의 만장일치로 선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목회지원회의 만장일치 동의도 거쳐 지난 4월 7일 제직회와 사무총회(공동의회)에서 96%의 압도적 찬성으로 최종 인준을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본보 취재에 따르면 현재 지구촌교회는 공식적으로 최성은 목사와 타코마제일교회에 청빙을 요청한 상태이며 타코마제일교회와 최성은 목사는 청빙 수락 여부에 대해 한 달 동안 하나님의 뜻을 구한 뒤 5월 중에 사무총회를 통해 결론을 지을 계획이다.

특별한 것은 최성은 목사가 자신은 타코마제일교회의 위임받은 담임목사로 있기에, 만약 지구촌교회가 공식적으로 청빙을 하더라도, 최성은 목사 개인이 아닌, 자신이 속한 타코마제일교회 전체에 함께 요청할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는 것이다. 큰 교회가 그보다 작은 교회의 목회자를 빼앗아 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는 관점과 비전 안에서 ‘교회가 교회에게 요청’하는 형태인 것이다. 지구촌교회 역시 이 요청을 흔쾌히 받아들였고, 타코마제일교회가 최 목사와 함께 기도하는 가운데 주님의 뜻을 구할 때까지 기다리기로 했다. 두 교회가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모습 속에 건강한 청빙 문화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실 지구촌교회가 최성은 목사를 청빙하는 과정에 다소 혼란이 있었다. 최성은 목사가 지구촌교회에 지원한 적은 없다. 그런데 지구촌교회가 아직 최성은 목사와 타코마제일교회에 청빙을 요청하는 결정을 하기 전, 지구촌교회 청빙위원회가 최성은 목사를 최종 청빙후보자로 의견을 모았을 시점에 한 언론에서 먼저 해당 내용을 청빙과 수락이 다 된 것처럼 보도하므로 최성은 목사와 타코마제일교회에 충격과 혼란이 온 것이다.

그런 일로 인해 타코마제일교회와 최성은 목사에게 힘든 시간이 있어, 평소 최 목사와 교회를 아끼고 사랑하는 많은 동료 목회자와 교우들이 걱정했으나 현재는 혼란을 극복하고 하나님의 뜻을 찾으며 기도에 집중하고 있다. 지구촌교회는 우리 침례교단뿐 아니라 한국을 대표하는 교회이기에 한국과 미국 등 전 세계 한인 교계의 관심이 워싱턴주 타코마로 모아지고 있다.

최성은 목사는 한국의 침례신학대학(B.A)을 졸업하고, 수원중앙침례교회에서 학생부와 대학부를 담당하다가 지난 1995년 도미해 남침례신학대학원(South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KY, 서든)에서 목회학석사(M.Div)와 철학박사(Ph.D)를 받았다. 유학 기간에 같은 학교인 서든에서 최수진 사모를 만나 가정을 이뤘으며 최수진 사모 역시 교육학과 리더십을 전공으로 박사학위(Ph.D)를 취득한 재원(才媛)이다.

최성은 목사는 유학 도중에 미주 내 규모가 큰 교회에서 청빙 제의를 받았으나 기도 중에 사양하고, 하나님의 부름심으로 최수진 사모와 테네시주 내쉬빌에서 ‘다리놓는교회’를 개척해 한인 1세와 2세는 물론 다민족 2세까지도 섬겨 주위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타코마제일교회에는 9년 전 우리 교단의 리더인 문창선 목사의 후임으로 부임해 지금까지 건강한 목회를 이어오고 있다. 최성은 목사와 최수진 사모 사이에는 딸과 아들 두 자녀가 있다.

/ 미주=채공명 부장


2019 북가주 미전도종족 선교대회

미드웨스턴 제66회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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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 Ph.D. 학위 수여자 2명 배출

매해 봄, 가을 졸업식을 통해 지역 교회 및 선교 사역에 구비된 사역자들을 꾸준히 배출해온 미드웨스턴침례신학대학원(캔사스 시티 소재)은 지난 12월 6일에 66번째 졸업식을 거행하였다. 지난 봄학기 졸업식을 통해 한국부 17명을 포함, 전체 197명이 졸업학위를 취득함으로써 미드웨스턴 역사상 가장 많은 졸업생을 배출하였는데, 이번 가을 졸업식에서 한국부 19명(박사원 6명, 석사원 13명)을 포함 총 243명이 학위를 취득함으로써 최다 졸업생 수를 또다시 갱신하였다. 질적인 면뿐 아니라 양적인 면에서도 고루 갖추어 가는 미드웨스턴의 성장을 잘 보여주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이로써 올 한해 한국부의 졸업생은 박사원 19명, 석사원 17명으로 총 36명의 학위자를 배출한 것이다.

지난 학기에 이어 이번 졸업식에서도 두 명의 성경사역학 철학박사(Ph.D. in Biblical Ministries)를 배출하였다. 먼저 최정규 목사(새벽빛교회 담임, MD)는 예일대학교 조나단 에드워즈 연구소의 정부홍 교수의 지도로 “성향적 존재의 관점에서 본 조나단 에드워즈의 성화론”을 주제로 논문을 써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논문에서 최정규 목사는 하나님의 성향성을 역동적인 관계적 조직체 내에서의 실체적 존재로 규명한 조나단 에드워즈의 신적 성향적 존재론 논의를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사람들, 특히 관계성과 목적성을 지난 사람들에게 적용하여 각 사람의 실체적 존재의 변화를 성화론의 측면에서 다루었다. 이날 졸업식에서 최정규 목사는 67세의 최고령의 나이로 철학박사학위를 받게 되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최정규 목사의 박사논문은 내년 초 CLC에서 출간될 예정이다.

또한, 이광재 목사(대조제일교회 담임, 서울)는 전 총신대 설교학 교수인 류응렬 목사의 지도로 “성경적 강해설교 안에서의 이미지 설교의 원리와 실제적 방법에 대한 연구”란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는데, 기존의 들리는 설교를 넘어 이미지가 청중에게 주는 의미론적인 영상 개념을 설교 본문 내에서 어떻게 현대화하여 구현할 수 있는가를 심도있게 고찰하였다.

성경적 교회론의 이론적, 실제적 지향을 위해 21세기 문화 속에 역할 모델이 될 수 있는 교회 모델을 현장 목양사역의 관점에서 이론적, 실증적으로 제시함을 목적으로 시작한 미드웨스턴의 성경사역학 철학박사과정은, 현재 4명의 졸업생과 수준높은 논문들을 통해 현시대가 요구하는 건강한 교회상을 제시하는 학위과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남침례회(SBC) 산하 신학교 중 하나인 미드웨스턴침례신학대학원(Mid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www.mbts.edu)은 ATS(Association of Theological Schools)와 미국 중북부 지역 종합대학교의 학위를 인가하는 HLC(Higher Learning Commission)의 인가를 갖추고 있다. 특별히 한국부는 성경사역학 철학박사(Ph.D.), 교육목회학 박사(D.Ed.Min.), 목회학 박사(D.Min.)의 박사과정과 목회학석사(M.Div.), 기독교 교육학석사(MACE), 신학연구석사(MTS), 성경상담학석사(MABC)의 석사과정을 개설하여, 실천적 복음주의 신학을 통한 건강한 사역자들을 양성하고 있다. 현재 한국부는 재학생만 600여명이며 탁월한 교수진과 최고 수준의 강의를 제공하는 학교로 정평이 나있다. 학교 입학에 관한 정보는 학교 홈페이지(www.mbts.edu/ks) 또는 한국부 사무실을 통해 얻을 수 있다.(한국부 사무실: 1-816-414-3754; ks@mbts.edu)

/ 미주=채공명 부장

침례신학대학교 2020 미주 총동문대회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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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마음을 품자!” 주제로 샬롬선교교회(sCA)서

2000 이후 학부, 2005 이후 신대원 학번은 참가비 없어

▲ 사진은 2018년 동문대회 모습
▲ 사진은 2018년 동문대회 모습

한국 침례신학대학교와 대학원, 대학원, 수도침례신학교 각 과정의 출신의 총 동문대회가 “주님의 마음을 품자!”라는 주제로 김영하 목사가 시무하는 샬롬선교교회(1681 W. Broadway, Anaheim, CA 92802)에서 오는 2020년 2월 3일(월)부터 5일(수)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동문회참가를 위해서는 신청서와 동문 대회 참가비(개인 $100, 부부 $150)를 오는 12월 31일까지 총무 김영하 목사(714-280-5684)에게 보내야 한다. 또한, 2월 3일(월) 오후 2시 이전까지 도착하고 5일(수)에는 오후 2시 이후에 출발하도록 비행기 표를 구입해야 한다. 공항은 Los Angeles International Airport(LAX), 혹은 Santa Ana John Wayne Airport(SNA)를 이용하면 된다.

신청서는 특별한 양식은 없으나 영문 이름과 한글 이름, 입학 및 졸업 연도와 전공 과정, 시무하는 교회나 단체명, 개인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동반자 이름 등을 기재한 후baboyahkim@gmail.com으로 보내면 된다. 상대적으로 젊은 동문들의 참여를 위해 2000년 이후 학부 학번과 2005년 이후 신대원 학번은 참가비를 받지 않는다.

문의는 동문회장 장영득 목사 205-821-4517, 부회장 심윤수 목사 678-677-9578, 혹은 총무 김영하 목사 714-280-5684에게 하면 된다.

/ 미주=채공명 부장

[부고] 우리 총회 제10대 총회장 유선규 목사 소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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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닌슐라한인교회 개척, “평생 주 위해 헌신한 귀한 종”

버지니아지방회(회장 황성철 목사)의 총무 이상수 목사는 2020년 새해를 이틀 앞둔 지난 12월 30일(월)에 “하나님께서 사랑하시고 우리들도 사랑하며 존경했던 유선규 목사님께서 어제 12월 29일(주일) 밤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장례의 모든 절차는 페닌슐라한인교회(도원석 목사) 교회장으로 치르기로 했습니다”라며 부고를 전했다.

故 유선규 목사는 1924년 평남 용강에서 태어나 1971년 도미해 사우스이스턴침례신학대(Southea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에서 기독교 교육석사, 루터 라이스 신학대(Luther Rice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후 지난 1974년 버지니아 뉴폿뉴스에 페닌슐라한인교회를 개척해 20년간 초대 목사로 사역하고 1994년 은퇴했다.

또한, 지난 1991년에는 미주남침례회한인총회총회장을 역임하며 교단을 섬기기도 했다. 그를 기억하는 많은 동역자와 교인들은 “평생 주를 위해 헌신하면서 교회와 성도들을 사랑하며 귀한 목회의 본을 보여주신 귀한 분이었다”라며 고인을 회상했다.

버지니아지방회는 “유족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은혜가 충만하게 되기를 기도하며, 많은 동역자님들의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라며 위로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故 유선규 목사의 고별예배는 아래와 같이 진행될 예정이다.

[고별예배]

1. 일시: 2020년 1월 4일(토) 오전 10시

2. 장소: 페닌슐라한인침례교회(도원석 목사) 예배당

972 Harpersville Rd. Newport News, VA 23601

* 교통편: 1월 4일 (토) 오전 7시, 우리교회(양승원 목사)에서 함께 출발.

(7200 Ox Rd. Fairfax Station, VA 22039)

3. 문의: 페닌슐라한인침례교회 도원석 목사 757-218-6415

버지니아지방회 회장 황성철 목사 703-336-91094

/ 미주=채공명 부장

“본문이 이끄는 설교 컨퍼런스” 이번엔 다음 세대를 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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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복음주의 진영의 설교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본문이 이끄는 설교 컨퍼런스 (Text-Driven Preaching Conference, 이하 TDPC)”가 3월 2일(월)과 3일(화) 양일에 걸쳐 South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이하 SWBTS에서 개최된다. 강해설교의 본질을 21세기 설교자들을 위해 재정립한 “본문이 이끄는 설교”는 “다원주의가 만연한 이 시대에 성경을 올바르고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실제적인 접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본 설교 방법론의 산실인 SWBTS에서 진행되는 연중 가장 큰 컨퍼런스다.

2020년 TDPC에는 “본문이 이끄는 설교”의 수장인 데이빗 알렌, 저명한 학자이자 SWBTS 총장인 아담 그린웨이, 현재 미국 내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 중인 명설교자 H.B 찰스 그리고 Preaching Magazine 수석 편집장인 마이클 두두잇 등 탁월한 설교학자와 설교자가 강의를 진행한다.

특히나 이번 컨퍼런스는 ‘다음 세대를 위한 설교’라는 타이틀을 걸고 진행하는 만큼, “다음 세대에게 어떻게 복음을 전해 그들이 그리스도인으로 이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게 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많은 신학교와 교회들이 비성경적 가치관과 타협하는 현실 가운데 성경을 왜곡되지 않게 선포하는 기치를 내건 TDPC의 행보는 고무적이다. 그것이 TDPC의 강사들이 미래 교회의 주역이 될 세대에게 설교할 설교자들에게 어떤 대안을 제시할지 귀추가 주목되는 이유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많은 한국인 설교자들이 TDPC에 기대와 관심을 표하고 있는 가운데 주최 측에서는 한국인들의 수요를 반영하여 한국어 세션과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어 세션은 한국 침례신학대학원 설교학 교수로 재직 중인 임도균 교수와 토렌스 조은교회 김우준 담임목사, 세미한 교회 이은상 담임목사가 강의를 맡아 진행한다. 총 6회로 진행되는 한국어 분과 세션에서는 이민 교회 현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설교 철학과 방법론이 다뤄질 예정이다. 또한, 모든 영어 세션은 한국어 통역이 지원된다.

TDPC 등록은 SWBTS 홈페이지 (https://swbts.edu/events/text-driven-preaching-conference/)에서 가능하며 학생일 경우 할인이 제공된다. TDPC에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한국어 세션 담당자 서경민 목사에게 이메일 aurahelio@gmail.com 혹은 전화 508-826-5145를 통해 하면 된다.

/ 미주=채공명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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